부산대학교 화학과 양해식 교수가 부산과학기술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21년 부산과학기술상’ 과학상 부문에 선정되었다.
과학상 수상자인 양해식 교수는 새로운 전기촉매 반응을 이용한 신호 증폭기술과 전자 전달 속도 차이를 이용한 무세척 방식의 생체분자를 검출하는 기술개발에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는 등 초간편 바이오센서 개발의 길을 열어 가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부산과학기술상은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그해 뛰어난 연구업적을 낸 부산의 대표 학자를 선정, 표창함으로써 우리 고장 과학기술인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부산과학기술상 시상식은 부산과학축전 개막식 날인 오는 10월 2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