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

부산대학교 간호대학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원해주시는 여러 동문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재단은 2000년 4월 동창회 기금 1억원과 간호학과 발전기금 1억원을 합친 2억원을 기본자산으로 부산시 서부교육청으로부터 부산대학교 간호학과 동창회 발전재단이라는 명칭으로 인가받아 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20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의과대학 소속의 간호학과가 2006년 간호대학으로 승격되고 2009년 아미동 캠퍼스에서 양산캠퍼스로 이전함에 따라 저희 발전재단의 소속도 부산시 서부교육청에서 양산시 교육지원청으로 바뀌었고 2021년 본 재단의 명칭도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발전재단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월 1일부터 법인세법 시행령 39조에 따라 지정기부금단체로 재지정받기 위해 국세청에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하여 재단의 독립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연도별 기부금 모금액과 활용실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본 발전재단의 주요사업은 간호대학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교육과 연구활동의 지원 그리고 연구기자재와 관련 비품확충에 따른 경비를 지원하며 기타 법인의 설립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시행는 것입니다. 또한 양산캠퍼스로의 이전 당시 나이팅게일 동상의 건립을 위한 동창회의 사업에 일익을 담당하였고, 2013년 3월부터는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꾸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간호대학 주위에 화단을 조성하고 식목사업을 실시한 이래 나무들이 잘 자라도록 매년 나무들의 가지치기와 거름주기 및 화단을 가꾸는 등의 조경에 힘써 왔습니다. 하지만 조경사업은 캠퍼스 이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단기간 허가받은 사업이라 앞으로의 목적사업에서는 제외되어야 합니다. 반면 2021년 하반기에 간호학생들의 임상실무 적응력 향상을 위해 간호대학에 간호통합시뮬레이션 센터를 개소하게 됨에 따라 실습교육에 필요한 실습기자재와 관련비품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이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본 발전재단은 부산대학교 간호대학의 발전 방향과 함께 발맞추어 나아갈 것입니다.

발전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간호대학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발전재단이 있다는 그 존재만으로도 부산대학교 간호대학의 저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본 발전재단은 선배동문의 자발적이며 적극적인 참여로 외부인의 도움없이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일은 인간애를 바탕으로 하는 간호학을 전공하였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믿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발전재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동문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 5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발전재단 이사장 김정순